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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영 수사과장 계장 증인 프로필 거짓말 위증 김정민 띠지

by 데일리시시 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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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법당에서 발견된 1억6천만원

2024년 12월 17일, 서울남부지검 수사팀이 강남 역삼동의 한 법당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건진법사'라는 법명으로 활동하던 무속인 전성배 씨의 자택이었습니다.

그곳에서 현금 1억6,500만원이 발견됐습니다.

문제는 이 돈의 출처였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청탁 명목으로 받은 불법 정치자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죠.

관봉권, 그게 뭔가요?

압수된 돈 중 일부는 특이한 형태였습니다.

한국은행 비닐봉투에 밀봉된 5천만원 묶음이었습니다.

이걸 '관봉권'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조폐공사가 한국은행에 신권을 납품할 때, 천 장씩 묶어서 띠지를 붙인 돈을 말합니다.

이 띠지에는 중요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 발권 기기 번호
  • 제조 일자
  • 담당자 정보

쉽게 말해, 돈의 '출생증명서' 같은 겁니다.

일반인이 은행에서 돈을 찾으면 이미 개봉된 상태로 받습니다.

관봉권 상태 그대로 돈을 갖고 있다는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죠.

그런데 이 중요한 띠지가 검찰청 내부에서 사라졌습니다.


청문회장의 두 사람, 너무 다른 기억

9월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검찰개혁 입법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같은 현장에 있었던 두 수사관이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둘의 증언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최선영 수사관: "제가 직접 셌습니다"

최선영 대검찰청 수사관(당시 남부지검 수사계 계장)은 압수 당시 상황을 놀라울 정도로 상세히 기억했습니다.

"압수한 현금은 총 세 가지 형태였습니다.
한국은행 비닐봉투로 밀봉된 묶음,
시중은행 띠지로 묶인 현금,
고무줄로 묶인 돈."

"한국은행 비닐은 금액 표시가 명확해서 뜯지 않았습니다.
은행 띠지가 있는 돈은 제가 직접 손으로 세면서
포스트잇을 일정 매수마다 붙여가며 확인했습니다.
고무줄로 묶인 돈만 계수기를 사용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도 명확했습니다.

"제가 직접 일일이 포스트잇을 붙이며 계수했기 때문에 기억이 납니다."

김정민 수사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반면 김정민 수사관(당시 압수계 1년차)의 답변은 달랐습니다.

질문: "비닐을 뜯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답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질문: "당시 현금 계수 과정을 기억하십니까?"
답변: "현금이 자주 들어오다 보니 그때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청문회에 제출된 준비 문건에는 더 충격적인 내용이 있었습니다.

'윗선의 지시가 없었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표준 답변을 미리 준비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심지어 준비 메모에 욕설을 적어온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의원들의 날카로운 질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물었습니다.

"최선영 수사관은 이렇게 정확히 기억하는데,
김정민 수사관은 왜 하나도 기억을 못 하는 겁니까?"

서영교 의원도 추궁했습니다.

"비닐을 뜯은 사람이 김정민 수사관입니까?"

김정민 수사관의 대답은 변함없었습니다.

"지금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왜 이렇게 기억이 다를까요?

같은 현장에 있었던 두 사람의 기억이 왜 이렇게 다를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직접 일을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입니다.

최선영 수사관은 직접 손으로 돈을 세고, 포스트잇을 붙였습니다.

그 과정을 자신의 손과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잊을 수 없었던 겁니다.

반면 형식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거나, 누군가의 지시만 따른 사람은 기억할 게 없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일 수도 있죠.

 

이름 최선영
소속 (청문회 당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 (혹은 수사 관련 부서) 청문회 증언 기준
직급 / 직책 수사관 계장 (팀장급)
주요 역할 / 담당 업무 압수수색 현장 지휘, 증거물 관리·보관, 현금 계수 및 증거 원형 보존 지시 등
나이 / 세대 비공개 (언론 보도상 경력을 고려할 때 30대 후반 ~ 40대 초반 추정)
학력 / 학벌 비공개 / 확인 안 됨
공개 SNS (인스타그램 등) 공식 계정 확인 안 됨; 다만 증언 관련 게시물이 리그램 또는 언급된 사례 있음
청문회 증언 핵심 요지 “원형 보존 지시를 명확히 했다”, “띠지를 훼손하지 말라 했다”, 현금 계수 과정을 포스트잇 붙이는 방식으로 직접 확인했다 등
언론 / 외부 보도 특징 동료 수사관들의 기억 불일치, 증거 훼손 가능성 의혹, 책임 소재 논란 중심 인물로 부각됨

띠지가 중요한가요?

무속인의 법당에서 나온 1억6천만원.

그 중 5천만원이 한국은행 관봉권 형태였다는 것은 매우 수상합니다.

일반인은 관봉권 상태로 돈을 보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띠지가 있었다면

만약 띠지가 보존되어 있었다면 다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이 돈이 언제 제조되었는지
✓ 어느 은행 지점에서 나왔는지
✓ 누가 인출했는지

즉, 돈의 이동 경로를 추적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1억원을 수수했다는 혐의와 연결될 수 있었죠.

통일교 인사가 건넨 6천만원대 명품 목걸이와 청탁 자금과의 관계도 밝혀질 수 있었습니다.

띠지가 사라진 후

하지만 띠지는 사라졌습니다.

누가, 언제, 왜 뜯었는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증거물의 '원형 보존 의무'를 위반한 것이고,

결과적으로 핵심 증거가 훼손된 셈입니다.

마치 범죄 현장에서 지문을 닦아버린 것과 같습니다.


책임은 누구에게?

현재 검찰 내부에서는 책임론이 1년차 실무자였던 김정민 수사관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요?

조직의 문제

당시 건진법사 수사팀 팀장이었던 최재현 검사는 청문회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로지 제 책임입니다. 고의적 은폐는 아닙니다."

하지만 야당은 조직적 증거인멸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청문회 준비 문건에 표준 답변이 있었다는 것,

김정민 수사관이 욕설 메모를 준비했다는 것,

이런 정황들은 개인의 실수를 넘어서는 무언가를 암시합니다.

특검으로 가는 길

이재명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에게 상설특검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경찰은 김정민·남경민 수사관을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민주당은 직무유기 및 증거인멸 관련 법률 위반으로 추가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사건은 이제 검찰 내부를 벗어나 특검 단계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

30대 직장인이라면

조직에서 일할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모르쇠'로 일관하는 선배 vs 디테일을 기억하며 책임지는 선배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40~50대 관리자라면

조직 내에서 '표준답변'을 준비시키고 책임을 아래로 떠넘기는 문화.

이것이 결국 조직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단기적으로는 위기를 모면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조직의 기반을 흔들게 됩니다.

60대 이상이라면

정치자금법 위반, 공천 비리, 종교를 가장한 금품 수수.

오래된 정치 관행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는 현실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감추려는 시도가 얼마나 조잡한지도 보게 됩니다.


나의 생각

디테일을 기억하는 용기

최선영 수사관이 포스트잇을 하나하나 붙이며 돈을 셌던 그 순간,

그는 훗날 자신이 청문회에서 증언하게 될 줄 몰랐을 겁니다.

하지만 자신의 업무를 정확하게, 책임감 있게 처리했기에

떳떳하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기억나지 않는다'의 진짜 의미

반면 '기억나지 않는다'는 답변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정말 기억이 안 나는 걸까요?

아니면 기억하고 싶지 않은 걸까요?

아니면 말할 수 없는 걸까요?

청문회 준비 메모에 욕설을 적어올 정도로 불편했던 마음.

그 마음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을까요?

검찰이 스스로를 수사할 수 없는 이유

이 사건은 검찰이 왜 스스로를 수사할 수 없는지를 보여줍니다.

조직 내부의 암묵적 규칙,

'윗선 보호', '꼬리 자르기' 문화가 작동하는 한,

진실은 영원히 묻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검이 필요한 것이고,

외부의 시선이 필요한 것입니다.

5천만원 띠지가 던지는 질문

5천만원 묶음의 띠지 하나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의 조직은 진실을 보호하는가,
아니면 진실을 덮는가?"

"당신은 디테일을 기억하는 사람인가,
아니면 기억하지 않기로 선택하는 사람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곧,

우리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마치며

진실은 언젠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조직이 얼마나 투명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신뢰의 회복 여부가 결정됩니다.

최선영 수사관의 증언은 그 첫걸음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지켜봐야 합니다.

검찰이, 그리고 우리 사회가

진실을 대하는 태도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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